여행 이야기
바다와 산이 멋진 고흥봉래산(410M)
솔이 산행
2020. 6. 20. 21:57
6월 20일인데 날씨가 한여름 같습니다.
시원하고 조망이 있는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(410m)에 다녀왔습니다.
봉래산은 고흥 끝 외나로도에 있는 산입니다.
예전에는 섬이였으나 다리로 연결되어서 차로 갑니다.
해발이 높은 주차장에서 출발하기에
처음 15분 정도만 힘이 들고 거의 능선입니다.
장점은 능선 양쪽으로 바다 조망이 열려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등산을 할 수 있어요.
하지만 해무가 잔뜩끼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푸른 하늘을 못 보고
멋진 경치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.
하산하면서 편백나무 숲도 멋졌고요 능선에 나무이름은 모르지만
원시림에 있는 듯한 나무 또한 멋집니다.
계속 숲 속을 걸을 수 있고 계곡 물소리까지 더해져서
여름 산행으로 최적인듯합니다.
산행이 짧아서 우주과학관을 들르고 고흥에서 여수로 연결된 다리 타고
순천으로 돌아왔는데 요즘 핫한 여수 낭도도 거쳐서 왔습니다.
해안 도로가 멋지고 이뻐서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이네요.
주차장-봉래1봉-봉래2봉-봉래산-시름재-편백숲-주차장(약7km)